1. 개요

췌장염 혹은 췌관의 손상으로 낭 속에 액체 혹은 췌장액이 모여 있는 질환으로 상복부 통증이 나타나며,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고 체중 감소가 있습니다. 상복부 종물이 촉진되기도 합니다. 초음파나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가성 낭종에 의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낭종의 크기가 커지고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로 치료합니다.

2. 동의어

3. 정의

췌장염 혹은 췌관의 손상으로 상피 세포로 둘러 싸여 있지 않은 낭 속에 액체 혹은 췌장액이 모여 있는 질환입니다.

4. 증상

환자의 90%는 상복부 통증이 있으며,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고 체중 감소가 있습니다. 40% 이하에서는 상복부 종물이 촉진됩니다. 흔치 않지만 황달과 소양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5. 원인,병태 생리

급성이나 만성 췌장염, 외상 그리고 췌장 종양 등으로 췌관이 손상되면 췌장액이 췌관 밖으로 흘러나와 췌장 조직들 사이에서 낭을 형성하면서 췌장액이 고여 있게 됩니다.

6. 진단

복부 초음파 검사나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진단 가능합니다. 혈액 검사상 혈중 아밀라제 수치가 증가되어 있기도 합니다.

7. 경과,예후

합병증 발생률은 21~53%이며, 사망률은 5~12%입니다. 낭종에 감염이 발생하면 췌장 농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 가성낭종이 피부 밖으로 배액되면 췌피부누공이 형성됩니다. 또한 복강 내로 배액되면 췌장 복수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자발적으로 없어지기도 하므로 발견 초기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기다립니다.

8. 합병증

췌장 농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루의 일종인 췌피부누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복강내로 배액되면 췌장 복수가 생깁니다.

9. 치료

6주 내에 40%에서 자발적으로 췌관으로 배액되기도 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고 기다립니다. 가성 낭종에 의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낭종의 크기가 커지고 가성 낭종에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로 치료합니다. 낭종이 감염되면 바로 수술하기가 어려우므로 낭종에 관을 삽입하여 농이나 액을 배액합니다. 수술 방법은 가성 낭종과 공장을 연결하는 낭공장문합술을 시행하거나 낭을 위장으로 배액하는 낭위장문합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낭을 십이지장으로 배액하는 낭십이지장문합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10. 예방법

췌장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술의 섭취를 피합니다. 특히 췌장염이 있었던 환자에서는 술을 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1. 이럴땐 의사에게

급성 및 만성 췌장염과 복부 외상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복부 통증이 지속되거나 상복부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합니다.

12.

13.